식스티 세컨즈라는 브랜드는 작년 초에 A* mall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헤드보드 없는 침대라는게 다소 생소한 모습이었는데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작년 초만 하더라도 제가 작년 가을쯤 결혼할 줄 알았고

곧 사게 될 줄 알았답니다 ㅋ

그래서 사장님(?) 깨서 운영하시는 블로그도 이웃추가 해서 소식도 챙겨보고 있었죠 (제 닉네임은 유유짱이에요 ^^)

제가 유통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고 가구 계통에 종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던 우리가 사는 물건의 가격에는 광고로 인한 거품이 많이 껴 있는데(-특히 매트리스 )

( 제품은 거의 비슷하기도 할테지만 결국 물건을 구매하는건 광고의 영향이 크니까요)

제품 가격에 광고 가격을 뺀 것 같은 느낌도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트리스시장은 거대 그룹들이 판을 치고 있고

개인이 한다는건 정말 힘들 것 같은데

얼마나 물건에 자신이 있으시면 저런 일을 벌리셨을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강남점 행사하실때 가봤습니다 ㅋㅋ

그러고선 쇼파때문에 *샘에 가서 누워도 보고 ( 좀 괜찮다싶으면 200만원이 훨씬 넘더라구요) 백화점에 가서 에**랑 시**도 가봤습니다( 여기는 더비싸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나중에 정말 구입하기 직전에 경기점도 가봤어요

암튼 올해 10월에 결혼하면서

드디어 올해 9월에 구매했습니다 -참 오래 걸렸네요 ㅋㅋㅋ

기사님께서 혼자서 K를 하시는데 땀을 뻘뻘 흘리시며 친절하게 설치 잘 해주시고 가셨구요

저는 필터폼 매트리스에 라텍스 토퍼를 쓰고 있는데요 처음엔 신랑이 라텍스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보름정도 쓰니까 모르겠구요

매트리스를 쓰면서 느낀점은 정말 잠이 잘 온다 에요 ㅋㅋㅋ

물론 60초 안에 잠이 드는건 아니지만 ( 피곤할때는 눕자마자 자기도 해요 ㅋㅋ)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허리도 아픈것도 없고 일어날때 벌떡 일어나진답니다 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K사이즈가 크지는 않은것 같고(제 느낌에)

제가 잠버릇이 고약해서 ㅋㅋ

신혼에는 K로 쓰다가 나중에는 싱글 하나 더 붙여서 쓰려고 해요 ㅋㅋㅋ

신랑은 처음에는 좋은줄 모르겠다고 했으나

출장 다녀보더니 우리 침대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10월 중순에 결혼하고 10월 말에 서울 도착해서 이제 딱 2주 썼는데요

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신혼집보다는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이 나구요

신혼이라 호텔식 베딩을 원해서 좀 옅은 톤으로 했는데

나중에는 식스티세컨즈 화보처럼도 베딩 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전세로 신혼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자기 집 생길때까지는 이렇게 헤드보드 없이 쓰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나 맘이 바뀔까바 알아봤는데 헤드보드만도 따로 팔더라구요

(인터넷에 10만원정도면 살 수 있어요)

이사 한두번만 하면 망가지잖아요 ㅠㅠ

장고끝에 좋은 제품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구요

앞으로 입소문도 많이 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