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신혼집이 일찍 구해져서 어떤 침대를 구매할 때 무척 고민했어요.
둘 다 침대생활을 하지 않아서 높은 침대는 부담스럽고 불편할 거 같아 낮은 침대를 찾던 중에
우연히 본 블로그에서 식스티세컨즈를 알게 되어 바로 검색해서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그때는 신세계 경기점에서 팝업을 진행하시고 있어서 한 시간 가량 걸려 방문해서 매트리스에 누워보고 이것저것 물어본 후 구매했어요.

팝업 매장에는 김한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께서 계셔서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편히 누워서 테스트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믿음도 가고 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매트리스는
필터폼과 독립스프링에 누워서 테스트 후 독립스프링을 구매했는데요.
두 제품의 차이점은 코코넛 섬유가 첨가 됐는지 안됐는지의 차이라고 하셔서 저는 그냥 독립스프링으로 선택했습니다.

베스트는 플랫으로 선택했는데요.
식스티세컨즈의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요 플랫 때문이였는데요.
멋도 있고 낮은 스타일에 아카시아 원목의 색상 또한 너무 이쁘고 단단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거 같아 이건 별 고민 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전 웨딩 프로모션 서비스를 받아 에디션 라벨이 담긴 특별한 매트리스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매트리스 커버를 하고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커버를 교체할 때 보이는 라벨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나만의 매트리스라는 기분이 들어요.

대략 한 달 정도 사용하였는데요.
원래 잠을 잘 자고 누우면 바로 자는 스타일이어서 많이 체감을 못하지만 일단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느낌에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둘이 누워서 잘 때도 다른 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거나 하지도 않고 k 사이즈를 사용하는데 성인 두 명이 눕기에도 널찍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겨서 같이 잘 경우 ss 사이즈를 추가로 구매해서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고 실용적인 면에서도 좋은 거 같아요.

플랫 경우에는 그 위에 성인이 올라가 있어도 무너지거나 흔들흔들거리는 느낌도 전혀 없이 단단해요.
다만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플랫 모서리에 아이가 부딪치거나 찍힐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른 가구들도 그 점은 비슷하겠지만요.
아무튼 내구성을 든든하고 아카시아 나무 컬러의 느낌도 좋아 어느 인테리어에서도 다 잘 어울릴 거 같아요

그런데 하나 아쉬는 점은 청소할 때 좀 힘들어요. 공간이 띄어져 있기 때문에 그곳에 먼지가 쌓여서 치우고 싶은데
높이가 좁기 때문에 청소기로 안 들어가고.... 손이 들어가는 부분까지만 청소를 하고 있는데 언제 날 참고 매트리스 치우고 플랫 들어서 청소를 해야겠어요.

나중에 플랫을 쉽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제품이 있다면 사이트에서 소개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도 무척 잘 사용하고 있고 조만간 토퍼를 구매하려 다시 사이트에 방문해야 할 거 같아요.

그럼 더 좋은 제품을 부탁드릴게요~~ :D

 * 인스타에도 홍보했어요~

https://www.instagram.com/p/9NGXDFImO2/?taken-by=xxxm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