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세컨즈 제품을 약 2년정도 사용했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 따봉입니다.^_^

결혼준비하면서 다른건 둘째치고 침대는 헤드없고 높으면서 편안한 침대를 원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침대가 없었어요,

그런 침대가 있을리 만무했구요.

오프라인샵도 여러군데 돌아다녔는데 많이들 쓰는 템*, 에*도 가봤는데 편하긴 하나 딱 꽂히진 않더라구요.

그러다 인터넷 뒤적거리다 식스티세컨즈를 발견했는데 제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여긴 지방이라 쇼룸을 딱 다녀올수가 없었던지라 여기에 있는 리뷰는 다 읽었던 기억이나요,

아무래도 직접누워보고 사야지 믿음이가서 우물쭈물거리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결제를 했었지요.

(사실, 리뷰가 다 좋았고 제품설명도 눈에 쏙쏙 들어왔어서 결제를 한건 안비밀 ㅎㅎㅎ)

기대했던 배송날 제품이 너무 늦은 저녁에 오는바람에 약간 짜증이 났었지만 지방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죄송해하던 기사님 모습과 뚝딱 설치하던 기사님 모습에 기다리다 지루했던건 잊고 기사님 친절하다며 배송또한 굳.

전 천연라텍스 + 필터폼 에 슈프렐바운스토퍼 + 베이스를 추가했는데 필터폼의 살짝 단단함???에 토퍼가 제몸을 폭 감싸주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허리가 좋지않은 저희신랑도 침대 너무 편하다며 눕자마자 바로 코고는 현상이.....(좋은건지...나쁜건지....ㅋㅋㅋㅋ)

토퍼는 쓰다보니 누워있는부분만 꺼진거같아서 아쉬웠지만 방향을 바꿔주고 손으로 탈탈 털으니 다시 복원되더라구요,완전 신기!

다만 세탁을 잘못했는지 하얀토퍼에 살짝 누래진 부분이 생겨 청소할때마다 속이 쓰려요ㅠㅠ

이거 하얗게 복원시키는 방법은 없겠죠???ㅠㅠ

처음 제품을 구매할때 애기생기면 사용설명대로 필터폼 따로 빼서 써야지했는데 저희신랑이 그럼 자기가 불편할거같다며,

침대를 따로 사자라고 말해서 전 속으로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구나 했지요.^^

그래서 현지 조금더 크면 싱글로 구매할생각이예요^^

잠자리에 예민한 저도 구매후 지금까지 불편함없이 아침까지 쭉~~꿀잠을 자게해주는 아주 고마운 침대예요.

저처럼 쇼룸 방문하지 못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고민하지마세요. 올바른선택입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침대네요^^